추억의 레코드가게

Tindrum - Cool, Calm and Collected

Category

Hard Rock
LabelZERO Corp.
Orig Year

1990

Track Listing

Song Title

Dag Ingebrigtsen vocals
Trond Oien guitars
Sidney Ringsby bass
Diesel Dahl drums
Paul West keyboards

1. Drums of War
2. Fantasia

3. Streetfighter
4. First Time
5. I Was Made For Rock 'N' Roll
6. Masquerade
7. Stranger in Paradise
8. The Show Must Go On
9. Dolce Vita
10. Detective of Love
11. Hot Summer (Jap. Bonus)
12. Love Shines (Jap. Bonus)

오늘은 오랫동안 아끼며 들어왔던 북유럽의 멋진 하드록 앨범을 이야기 해 볼까 한다.

노르웨이의 하드록 그룹 'Tindrum'이 오늘의 주인공으로 AOR/하드록 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탑 클래스 밴드라고 하겠다.

본작 'Cool, Calm And Collected'는 베스트 앨범 형식으로, 그들의 세번째 발매작이다. 글쎄 이 앨범의 정확한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베스트 앨범이라고하기에는 첫번째 앨범 'Drums of War'의 비중이 너무 낮고, 두번째 앨범 'How 'Bout This'에서는 한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 진출을 위한 두번째 앨범 'How 'Bout This'의 새로운 버젼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아무튼 베스트 앨범으로 알려진 앨범이지만 첫번쨰 앨범에 맛배기 노래 두곡을 포함한 그냥 두번째 앨범 'How 'Bout This'의 일본판으로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참고로 첫번째 앨범 수록곡인 'Drums of War'와 'Stranger in Paradise'는2집 보컬리스트인 'Dag Ingebrigtsen'에 의하여 새로 녹음된 버젼을 수록하고 있다. 첫번째 앨범에는 'Tove'라는 여성 보컬리스트가 노래를 불렀는데, 하이톤의 시원스러운 목소리의 오리지널 버젼이 훨씬 낫다. 그저 첫번째 앨범에 이런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었다는 맛배기 정도로 생각하면 맞을 것 같다.

'Tindrum'은 동향의 인기 그룹 'TNT'의 드러머로 활동하게되는 'Diesel Dahl'에 의하여 결성되었고, 1988년 첫번째 앨범 'Drums of War'를 마이너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다. 그 앨범이 얼마나 히트를 기록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듬해인 1989년에 두번째 앨범 'How 'Bout This'를 메이져 레이블인 'BMG'를 통해 발매를 한 것을 보면 최소한 상업성을 인정 받은 듯 싶다. 하긴 그 정도의 음반을 듣고도 감흥이 없었다면 그게 이상한게 아니었을까?^^

두번째 앨범에는 여성 보컬리스트 'Tove'가 떠나고, 그 자리를 'Dag Ingebrigtsen'가 대신했는데, 이 사람은 첫 앨범에서 많은 곡에 이미 작곡자로참여를 했었다고 한다. 아무튼결과적으로 'Tove'의 시원스러운 보컬에 비해 탁하고 영 마땅치 않은 목소리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지만 음악 자체의 완성도는 크게 변함이 없이 훌륭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1990년 오늘 소개하는 베스트형식의 앨범 'Cool, Calm & Collected'를 끝으로 밴드는 해체가 되었다. 음악만 놓고 본다면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인 'TNT'에 버금 갈실력을 갖췄음에도 오래도록 활동을 하지 못하고 사라진 것은 아쉬울 따름이다.

그나저나 현재 'Timdrum'의 앨범들은 하나같이 구입이 쉽지 않다. 그나마 일본판으로 발매가 된 'Cool, Calm & Collected'만이어느정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이 또한 중고 음반점들을 통해야하기 때문에 재고가 없는 경우에는 구입이 그렇게 쉽다고 할 수도 없다.1, 2집 모두가 재발매되면 좋겠지만 매니아들의 큰 바램은1집 'Drums of War'의 재발매인데, 나 또한 손꼽아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다행이라면 슈만켈 레코드에서 짝퉁으로 이 CD를 팔고 있는데,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하지만 음질과 퀄리티가 좋아서 재발매되는 그날까지 대신하기에 부족함은 없다.나 또한 그 CD를 구입을 해서 오랜 기다림에 대한 갈증을 충분히 풀 수 있었다.

오늘 소개하는 'Cool, Calm And Collected'는 가장 먼저 구입을 했던 'Tindrum'의 음반이었다. 어깨넘어로 이들의 음악이 매우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억해 두었다가 국내 일본판 중고 수입음반점을 통해구입을 했었다.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2005년 쯤이었던가? 아무튼 꽤 오래전이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AOR CD값이많이 비쌌었다. 지금은 2~3만원 정도면 충분히 살 수 있는 것들이 5만원을 훌쩍 넘겼으니 말이다.

'Tindrum'의 이 CD도 그때만 하더라도 매우 귀한 대접을 받았었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비쌌다. 아마도 5만원을 주고 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지만 워낙 좋은 평가를 받았고 쉽게 손에 넣을 수 없는 희귀반이라고하니 5만원이 딱히 아깝지는 않았다. 92년에 발매된 일본판에 OBI까지 갖추고 있으니 5만원이라는 돈이 딱히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 시절 정말 갖고 싶었던 'White Wolf'의 'Standing Alone' 같은 경우는 5만원 이상을 주고서라도 사고 싶었건만그렇지 못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구입을 하게 된 'Tindrum'의 본작은 많은 사람들의 평가대로 아주 멋진 북유럽의 하드록 앨범이었다. 뭐랄까....음악의 깊이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지만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좋은 멜로디와 경쾌한 사운드는 과히 5만원이라는 큰 돈이 아깝지 않게 느껴졌으니까....

이 앨범이 좋은 건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변함이 없다.그 시절 처럼 5만원이란 큰 돈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비교적 싼 값에 수월하게 국내 중고 음반점을 통해 구입을 할 수 있으니 아직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AOR/하드록 매니아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이 앨범에는 두번째 앨범 'How 'Bout This'의 전체와......정확히는 'I Love to Love' 한곡이 빠졌고 대신 출처를 알 수 없는 'Detective of Love'가 수록되어 있다. 1집 시절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으로 아마도 그 시절 만들어졌거나 싱글 B-Sides'가 아닌가 한다. 단순한 구성과 간결한 멜로디의 곡이지만 'Tindrum'의 멜로디 감각이 잘 녹아든 듣기 좋은 곡이다.

이 앨범의 시작은 그들의 첫 앨범 'Drums of War'의 동명 타이틀 곡 'Drums of War'로 시작이 된다. 오리지널의 경우 여성 보컬리스트 'Tove'의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는데, 이 앨범에는 새로운 보컬리스트 'Dag Ingebrigtsen'에 의해 재녹음된 버젼이 수록되어 있다.같은 노래인데뭐랄까 오리지널보다 맥이 좀 풀린 느낌이다. 썩 훌륭한 싱글 취향의 곡으로 여전히 훌륭하지만 오리지널을 생각하면 좀 아쉽다.

두번째 트랙인 'Fantasia'에서는 다행히'Dag Ingebrigtsen'의 목소리가 이질적으로 들리지 않는다. 그의 오리지널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1집 수록곡 두곡을 제외하면 보컬에 대한 아쉬움을 그리 크지 않다. 물론 'Dag Ingebrigtsen'에 대해 불만을 가진 매니아들이 많지만....개인적으로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아무튼 'Fantasia' 역시 'Tindrum'의 매력이 잘 살아 있는 매력적인 곡이다. 이어지는 'Streetfighter'와 'First Time'은 전형적인 북유럽의 간결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하드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곡이다.

'Rock'의 찬가라고나 할까? 이런 제목의 곡들분위기가 비슷한데, 아무튼 'I Was Made For Rock 'N' Roll'은 박력있는 'Rock N' Roll'의 분위기를 잘 살린 신나는 곡이다.전체적으로 비슷한 곡들 가운데, 분위기를 반전하는 구성의 미도 있는 그런 곡이 아닌가 싶다. 깔끔한 연주와 절제된 멜로디가 하드록의 매력을 잘 살린'Masquerade'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곡이다. 이어 첫번째 앨범 수록곡인 'Stranger in Paradise'가 이어진다. 'Drums of War'와 함께 1집의 분위기를 잘 드러낸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곡들과 비교해 듣는 재미가 있다. 뭐랄까....내 느낌은 멜로디 자체는 1집이 더 낫지만 전체적인 악곡의 구성과 완성도는두번째 앨범에서 더욱 발전을 한 것 같다.아무튼 두장 모두 좋은 앨범임에 틀림없다.

그나저나 이 앨범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갖는 이유가 1집 수록곡이 적다는 것과 함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Horoscope'가 빠졌다는 것인데....그 곡이 수록되어 있었다면 베스트 앨범으로 정말 부족함이 없었을 텐데...그래도 1집은 확실히 'Tove'가 부른 것이 낫다.

'The Show Must Go On'은 어쿠스틱 발라드로 그 시절의 트랜드를 따른 곡이 아닌가 싶은데, 약간 애절한 분위기도 좋고 멜로디도 괜찮은 듣기 좋은 곡이다. 'Dolce Vita'는 두번째 앨범의 헤드라이너 트랙으로 싱글 취향이라고해야 할까? 다른 곡들과 특별히 차별화 된 부부은 없지만 그냥경쾌한 분위기와 멜로디가 매력적이다.이어 앞서 이야기한 이 앨범에만 수록된 'Detective of Love'가 이어진다.

보아하니 이 앨범이 일본에서만 발매된게 아닌 모양이다. 오리지널의 경우 90년에 발매가 되었는데,여기까지 총 10곡이 수록되었다고 하는데, 일본판에는 두곡이 더 수록되어거의 완벽한 2집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아무튼'Hot Summer'가 이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F(x)의 'Hot Summer'가 더 좋다. 그런데....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비슷한 느낌이 없지 않다...ㅋㅋㅋ 마지막곡은 아름다운 제목 만큼이나 상쾌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Love Shine'이 수록되어 있다. 제목만 보고는 발라드가 아니까 했는데, 밝은 분위기에 좋은 멜로디를 갖춘 좋은 곡으로 이 앨범의 하일라이트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워낙 'Tindrum'이라는 밴드에 대해 아는게 없다보니 글은 길지만 별로 내용이 없는데, 음악 자체는북유럽 하드록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기에 추천 할 만 하다고 생각된다.비록 지금은 구하기가 조금 수월한 앨범이라고는 하지만 분명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CD 조차도 매우 귀한 앨범이 되지 않을까...싶기도 하다. 아무튼 그런 수집적인 측면을 떠나서도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앨범이다.보통이런 앨범을 두고필청반이란 이야기를 하지 않나 싶다. 실제로 AOR/하드록 매니아중에 이 CD를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까....^^

FIrst Time


Love Shine


Drums of War

Drums of War (Original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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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나그네75 Trackback 0 Comme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