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레코드가게



밴드 : Ten

앨범 : The Name of The Rose

장르 : Hard Rock / Pop Metal

레이블 : Zero / JIGU Records (1997 Released, Made In Korea)

발매일 : 1996

간단평 :

'Ten'은 영국의 하드록/메탈 그룹으로, 본작은 1996년 발매된 두번째 앨범이자 유럽은 물론이고 특히일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큰 성공을 거둔 그들의 출세작이다. 비록 미국 진출은 못했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러한 80년대 스타일의 멜로딕 하드록으로 미국시장 즉,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성공으로 우리나라에까지라이센스로발매가 되면서 당시 좋은 음반에 목이 말라있던 국내 하드록/메탈 팬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당시 일본 Zero레이블의 음반들을 라이센스하던 지구 레코드 발매작들을 좋아했는데, 일단 CD가격도 저렴했지만 'Ten', 'Telisman' 또 누구냐...기억이 안나네....아무튼멜로디도 좋고 얼터네이티브 영향을 받지 않은 하드록/메탈 앨범들이라 좋아했었다. 아쉬운 것은 당시 오리지널 일본판들도 수입이 되었는데,정보가 없다보니 주옥같은 음반들을 대부분 놓치고 말았다. 지금은 대부분 희귀반 대접을 받는 음반들인데....하긴 몰라서 못 산 걸 어찌하겠는가....

'Ten'은 AOR 매니아들에게 최고의 밴드로 인기가 높은 'Dare'의 'Out of The Silence'를 비롯해서 2집까지기타를 담당했던 'Vinny Burns'와 멋진목소리의 보컬리스트 'Gary Hughes'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영국의 하드록 그룹이다. 본작은 상당히 뛰어난 멜로디를 담고 있는데, 과히 한 곡도 버릴 것이 없는 멜로딕 하드록의 걸작이라 할 만하다. 다만 13곡에 대작들이 또한 많아서 러닝타임이 70분이 넘다보니 앨범을 끝까지 듣기가 좀 어렵고, 뛰어난 곡들이 전반부에 몰려있다보니 뒤로 갈 수록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

그래서 이 앨범을 들을 때는 보통 3부분으로 나눠서 듣게 되는데, 이 앨범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처음에는 초반부만 좋고 뒤로 갈 수록 별로고 지루한 앨범이라고 생각했지만 뒷부분 곡들도 썩 훌륭하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초반부 곡들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뒤로 갈 수록 집중력이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아무튼 그러한 앨범 구성의 아쉬움은 있지만 멜로딕 하드록의 걸작이라 할 만큼 훌륭한 앨범인 것은 의심 할 여지가 없다. 이 앨범을 구입한 이후, 비록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Ten'의 다른 앨범들도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셀프 타이틀 데뷔작도 좋았고, 3집은 'Robe'도훌륭한 앨범이었다. 이후 앨범들도 대부분 좋은 멜로디를 담고 있는데, 요즘은 조금 예전만 못한 것 같기도....아무튼 이제는 'Fair Warning'과 더불어 옛날 밴드로 인식이 되면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같은데...혹시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추천한다. 특히 초기 앨범들이 훌륭하다.

수집 만족도 : ★★★

(일본판도 흔한 앨범이라 지구 레코드 라이센스에 수집 만족도 이야기를 하긴 어려울 것 같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아주 소중한 컬렉션이지만 말이다.)

Wildest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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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빛나그네75 Trackback 0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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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프킹 2012.06.20 02:09

    저도 이 앨범은 지구 레코드반으로 가지고 있어요.. 텐의 앨범들 중에 가장 좋아 하는 앨범이고 음반을 모으기 시작 할때 한참 열중하던 밴드인데 언젠가 부터 관심권에서 밀려 나더군요.. 게리 휴즈의 보컬이 좀 밋밋한게 항상 걸리더군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빛나그네 2012.06.20 15:14

      저 역시 이 앨범을 무척이나 좋아했는데....요즘은 Ten의 음악에 별로 관심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게리 휴즈의 보컬은 뭐 그냥 저는 괜찮은데요....글쎄...잘 모르겠습니다. 라이센스로 발매되는 음반들을 열심히 구입을 했는데, 확실히 갈수록 좀 별로인 것 같더라구요. 뭐...좋은 음반들이 많이 발매가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잃은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