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레코드가게

다음 메탈 카페인 '메탈 에이지' 공구에 참여해서 구입했던 CD가 도착했다.

너무나 갖고 싶었던 'Le Mans'의 CD가 생각지도 않게재발매되어해외오더를 하려고 한던 찰라에 마침 메탈 에이지에서 공구를 한다고해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낄까하는 마음에 참여를 했다. 내가 직접 구입하는 것보다받는데 시간이몇일 더 걸리긴 하지만 약간이나마 배송료를아낄 수 있어서 살 음반이 있을때는 그곳 공구에 참여를 한다.

공구를 추진하시는 분께서 꼼꼼하신 분이라 한번도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Tokyo Blade'의 1집이 이번에재발매가 되어 그것을주문했는데, 두번째 앨범 'Night of the Blade'가 온 것이다.공구 추진하신 분께서 잘 못 주문하시진 않으셨을 것 같고....혹시 많은 숫자의 CD를 주문하시다보니 제목이 비슷한 앨범을 순간 착각하셨을 수도 있고, 반대로 슈만켈 레코드에서 많은 수의 CD를 포장하면서잘 못 보냈을 수도 있다.

어차피 이런일을 감수하는 조건으로 참여하는 공구이기 때문에어쩔 수가 없지만 이미 갖고 있는 CD가 배송되어쓸데없이 같은 CD를 두장 갖게 되었다. 약간의 돈을 아끼려고 참여한 공구였는데,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낭비하게 되어서 그런지 아깝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Tokyo Blade' 1집은 예전에 'High Voltage Records'에서 발매되었을 때도 구입을 못 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놓치고 마는구나....나중에 따로 해외오더를 통해 구입할 수도 있지만.....어째 이 앨범하고는 인연이 없는 것 같다....ㅋㅋㅋ

요즘 신정환이 사회적인 이슈이다. 도박 때문에 연예인인생의 끝자락까지 내 몰리고 있는데, 그를 생각하니 내 자신도 한심하기 그지 없다.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절약을 해야 할 때임에도 CD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것을구입하고는 또 후회를 한다. 아마도 신정환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분명 하면 안된다라고 마음을 다잡지만 도박판에 앉아있는 나약한 자신....

물론 CD구입을 도박과 비교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뿌리칠 수 없는 유혹.....정신적인 속박은 그와 다르지 않은 것 같다.CD를 구입한다고해서 도박처럼 패가망신하지는 않느다.다만그것 때문에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생활이 피폐해 진다. 언제나 이야기하는 것 처럼 적당히하면 좋으련만...그 적당히가 너무도 어렵다.

요즘 'CollectionCD'라는 새로운 항목을 만들어서 매우 불성실한 포스팅을 연발하고 있다. 그것을 만든 이유는 내가 가진 CD들의 목록을 만들고 싶은 극히 개인적인 목적으로 시작을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것에치중을 하다보니다른 것들에 소홀하게 되었다.혹시 이 인간이 앞으로는 글을 않쓰고 저러한 거저먹기 포스팅만 하려고하나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일반적인 글과는 별도로, 그저 내가 가진 CD들의 목록을 작성하기 위한 항목일 뿐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Tokyo Blade - If Heaven Is Hell(Taken From 'Tokyo Blade 83')

그럼 본격적으로 이번에 구입한CD들을이야기해 보자...!


먼저, 메탈 에이지 공구에 참여해서 구입한 CD들이다. 'Tokyo Blade'를 제외한다면 모두 문제없이 배송이 되었다. 다만 저렴한 가격에 기분 좋게 구입했던 'Seven Wishes'의 두번째 앨범이'체코' 발매판이다. 이젠 러시아판도 모자라 체코 판도 파는구나....이래서 슈만켈에서 왠만하면 CD를 구입하지 않는데....아무튼 싼게 비지떡이다.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이베이에서 오리지널 판을 사는 건데...원래 비싼 CD도 아니구만.....하여간이번 메탈 에이지 공구는머리를 쥐어 뜯을 만큼 실망스럽다.

물론내가 자발적으로 공구에 참여한 것이고 CD를 잘 못 선택한 것이니 공구 담장자분의 책임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그분을 통해 좋은 음반들을 구입하고 계시는데, 내가 오해를 불러 일으킬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조심스럽다.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인데, 하필이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고민고민해서 구입한 CD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쩝!...CD사지 말라는 계시인가?

1. Tokyo Blade - Night of the Blade


'NWOBHM'의 대표밴드 중 하나인 'Tokyo Blade'의 1984년 두번째 앨범으로 그들의 대표작이자 80년대 헤비메탈의 걸작 중 하나이다. 비록 'Grim Reaper'에 비해 덜 알려진 그룹이지만 이 앨범은 그들의 명반 'Rock You To Hell'에 버금가는 훌륭한 앨범이다.

독일의 헤비메탈 레이블 'High Voltage Records'에서 1997년에 EP 'Lightning Strikes', EP'Madame Guillotine' 그리고공식 부트랙인 데모 세션 앨범 'The Caves Sessions'을 합본하여 재발매한 것이다. 워낙 훌륭한 앨범이라같은 CD를 두장 가지고 있다고 해서 크게 아까울 것도 없지만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이 아쉬울 뿐이다. 기왕 이렇게 된 것 어떻가겠나....그냥 잘 보관해두면 언젠가 요긴하게 쓸 일이 있겠지....

그나저나슈만켈 레코드에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

이번에 'Tokyo Blade'의 CD를 잘못 배송을 받고나서 조금 알아보니 1집은 'Cherry Red'라는 레이블에서 재발매가 되었는데, 12곡의 보너스 트랙이 보너스 CD에포함되어 발매되었다고 한다. 하지만당시 카다록에는 1CD로 표시가 되었던 것도 이상하고 지금 보니 그 CD는 리스트에 있지도 않다. 그런 의심스러운 상황을 미루어 생각해 볼때, 아무래도주문 할 당시1집이 아직입고가 되지 않았던 모양이다.그래서 그냥 2번째 앨범을 보낸 것이 아닌가 싶은데....

참고로 가격은 이번에 재발매된 1집보다현재 절판된 'Night of theBlade'가 훨씬 비싸다. 그런 면에서 딱히 손해 본 것은 없지만 내가 장사꾼도 아니고 같은 CD 두장 가지고 뭘 어쩐다는 말인가.....

2. Le Mans - Le Mans


불과 얼마 전에 'Le Mans'의 라이센스 레코드를 포스팅하면서 이 앨범의 CD를 구입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캐나다에 사시는 'halen70'님 께서는 혹시 그곳에서 보이게 되면 구입해 주신다는 고마운 말씀을 해 주실 정도였는데, 거짓말 처럼 이 CD가 소리소문도 없이 재발매가 되었다. 워낙 오래도록 찾았던 CD라서 그런지 좀 허무하다 싶을 정도인데....어쨌든 80년대 손에 꼽을 만큼 훌륭한 팝메탈 앨범을 드디어 손에 넣게 되었으니 큰 소원 하나 풀었다.

독일의 'Yester Rock'에서 디지털 리마스터 재발매되었다. 음질은 라이센스 레코드와 비교하면 확실히 맑고 깨끗해 졌으며, CD 품질도 아주 마음에 든다. 오리지널 CD는 2001년에 'Rewind Recirds'에서 발매가 되었는데, 'Sony Music'의 재발매 서브 레이블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아무래도 오리지널 'Sony Music' 발매판 보다는 좀 성의없게 발매가 되었는데....'Yester Rock'에서 발매된 이 CD가 그것보다 나을 것은 없지만 최소한 음질은 훨씬 좋으니 딱히 오리지널이 애매한 가운데, 초판이 아니라고 아쉬울 것도 없다.

혹시 'Le Mans'의 이 앨범을 아직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자신있게 추천한다. 80년대 팝메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앨범이다.

3. Seven Wishes - Utopia


'Seven Wishes'는 스웨덴 출신의 Post L.A. Metal 밴드로, 본작은 2001년 발매된두번째 앨범이다.

'Seven Wishes'는 많이 알려지진 못 했지만 80년대 분위기와 함께뛰어난 멜로디 메이킹으로 매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밴드이다.

이전부터 이들의 CD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마땅히 기회가 없어서 미루다가 슈만켈 레코드에서 싸게 팔길래 이때다 싶어서 구입을 했다. 그런데....'체코'판이 올 줄이야....체코의 라이센스 음반인데, 품질은 별로 차이가 없다. 그저오리지널 판이 아니라는 것이 아쉬운데....오리지널도 그다지 비싸지 않음에도 굳이 변방의 라이센스를 구입한 것은 아무래도 좀 아쉬움이 남는다.

한때, 슈만켈 레코드에서 음반을 개인적으로도 참 많이 구입을 했는데,이처럼 러시아등 변방의 라이센스 음반이나상당한 가격에 구입을 했는데 짝퉁이 온다던가 펀칭반등 때문에 그곳을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신보들의 경우에는 의심 할 필요가 없지만아무래도 그러한 기억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주문을 넣지 않는데, 오랜만에 또 그러한 일을 당하고나니 기분이 영 좋지 않다.

그래도 아주좋은 음악으로 위안을 삼는다....그래 짝퉁만 아니면 되지.....

4. Seven Wishes - Seven Wishes


1999년 발매된'Seven Wishes'의첫앨범으로 그들의 대표작이다. 뛰어난 멜로디 메이킹의 Post L.A. Metal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참고로 같이 구입을 했는데, 본작은 오리지널 영국판 ZRecords 발매작으로 왔다. 그나마 그들의 대표작인 본작 만큼은 오리지널 판이라 다행이라면 다행이다...그래서 가격이 조금 더 비쌌던 모양이다....ㅋㅋㅋ

'Crashdiet'나 'Crazy Lixx'와 같은 스웨덴 출신의 Post L.A. Metal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할 만한 좋은 밴드이다.

Seven Wishes - Face That Evil (Taken From 'Utopia')

5. Hexx - No Escape + Under the Spell


미국의 80년대 파워 메탈 밴드 'Hexx'의 84년 첫앨범 'No Escape'와 86년 두번째 앨범 'Under the Spell'의 합본반이다. 90년대 중반에 이름없는 레이블에서 재발매가 된CD로, 품질도 그냥 그렇지만 이런 음반은 구입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이것저것 따질 계제(階梯)가 아니다.

'Hexx'는 전형적인 미국의 80년대 초중반 파워메탈 밴드로, 트래쉬 메탈로의 과도기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단순한 구성의 악곡에 빠르고 강렬한 리프는 80년대 헤비메탈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고 하겠다. 비록 이번 슈만켈 레코드에서의 CD구입은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구하기 어려운 'Hexx'의 음반을 건진 것은 다행한 일이라 생각된다. 그나마 이 앨범이라도 손에 넣지 못했더라면 정말로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머리털 잡아 뽑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ㅋㅋㅋ


6. Airrace - Shaft of Ligh


'Airrace'는 영국의 AOR 그룹으로, 84년 발매된 유일한 앨범이다.

이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Jason Bonham'과 'Keith Murrell'은 나중에 각각 'Virginia Wolf'와 'Mama's Boys'를 결성한다.

80년대 주옥같은 AOR 앨범으로, 예전에 'Wounded Bird Records'를 통해 이미 재발매가 된 적이 있던 앨범인데, 구입을 미루다보니 구하기가 쉽지 않아졌다.그러다가 얼마전디지털 리마스터링과 함께 보너스 트랙을 2곡 포함하여 'Rock Candy Records'에서 재발매되어이렇게 구입을 하게 되었다.좋은 앨범이라이제 구입한 것이 늦은 감이 있지만 보너스 트랙과 좀 더 좋은 음질의 CD를 갖게 된 것은늦게 구입한 보너스라고나 할까....아무튼말그대로 AOR의 보석과 같은 앨범이다.

재미있는 것은 'Airrace'와 미국의 AOR 그룹 'Airkraft'와 헷갈리는데....ㅋㅋㅋ 그래서 난 한때 'Airrace'의 음반을 가지고 있는 줄 착각을 하기도 했었다. 앨범 커버는 재발매로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니....참고로 'Airkraft'는 91년 앨범 'In the Red'가 아주 좋습니다^^


다음은 메탈리온에서 구입한'Spiritual Beast'레이블의일본판CD들과 이번에 라이센스로 발매된 일본의 멜로딕 스피드 메탈 밴드 'Galneryus'의 신보 'Resurrection'을 이야기 해 볼까 한다.


메탈리온에서 이번에 여러장의 'Spiritual Beast' 레이블의 음반들이 수입이 되었다. 언제나 흥미로운 음반들이 입고가 되기에 이번에도 심사숙고 끝에 두장의 CD를 구입하게 되었다. 가격이 좀 비싸다보니 흥미로운 음반들을 다 구입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가능한 정보를 총 동원해서 후회하지 않을 음반 두장을 선택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취향으로 말이다^^

이번 입고된 음반들 중 가장 주목해 볼 음반은 단연 'Steewing'이었다. 스웨덴의 정통 헤비메탈 밴드인 'Steelwing'은 80년대 전성시절의 'Iron Maiden'을 강하게 상기시킬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이다. 80년대 분위기와 함께 강력한 리프와 수려한 멜로디는 과히 엄지 손가락을 펼칠만한훌륭한 앨범이다. 정통 헤비메탈 매니아들에게 마구 추천하고 싶은앨범이다.

이미 오리지널 판을 예전에 구입을 했기 때문에일본판을 구입하지는 않았다.....참고로 오리지널 판은 슬립 케이스로 발매가 되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주목해 볼 밴드 역시 80년대의 정통 헤비메탈을 연주하는 스웨덴의 'Enforcer'이다. 그들의 1집이 발매가 되었을때 큰 화제를 불러 모았었는데, 나 또한 80년대 발매된 앨범인 줄 착각을 할 정도였다. 밴드 로고와 커버 까지도 8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으니....헤비메탈 매니아로써 아주 반가운 앨범이 아닐 수 없었다.당연히 그들의 첫앨범 'Into the Night'를 구입했다.

그리고 올해 두번째 앨범이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아직 구입을 못 하고 있던 차에 일본판으로 수입이 되어 이렇게 구입을 하게 되었다. 1집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정통 헤비메탈을 들려주고 있는데, 멜로디 라인이 'Into the Night'에 비해 좀더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도 헤비메탈 매니아라면 반가워 할 수 밖에 없는 좋은 앨범이다.

딸랑 두장을 구입했으니....마지막 선택한 앨범은 이탈리아 출신의 신진심포닉 파워메탈 밴드 'Ancient Bards'라는 밴드의 올해 첫앨범 'The Alliance of the Kings'이다. 먼저 이 앨범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Metal-Achives'에서, 비록 한명의 리뷰일 뿐이지만 100점을 받았다는 점이다. 왠만해서 100점짜리 음반을 보기가 쉽지가않은데...

이런 음반은정말 좋거나 평가를 내린 사람의 취향이 독특해서너무 과하게 평점을 준 경우라 할 수 있는데, 아무튼 궁금한 앨범임에 틀림없다. 이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불법 다운로드....ㅋㅋㅋ그렇게 들어본 'Ancient Bards'의 음악은 훌륭했다. 키보드를 이용한 웅장한 분위기와 빠르고 시원스런 멜로디....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Sara Squadrani'라는 여성 보컬리스트이다. 노래를 잘해서가 아니라....그냥 여자 보컬이니까....ㅋㅋㅋ

초창기 'Rhapsody'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음악이라 할 수 있는데, 이정도면 멜로디도 괜찮고 잘 달려주면서 웅장하기까지하니 별로 고민하지 않고 CD를 구입하게 되었다. 명반 혹은 걸작까지는아니고 그냥분위기 좋고 듣기 좋은 멜로딕 스피드 메탈 앨범이다.

Ancient Bards - only the brave

마자막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할 앨범이 라이센스로 발매가 되었으니....바로 일본의 멜로딕 스피드 메탈 'Galneryus'의 새앨범 'Resurrection'이 바로 그것이다. 6월에 처음 라이센스 발매이야기가 나왔고, 7월에 도프 뮤직의 홈페이지에 발매 정보가 공지 되었다. 8월에 발매가 된다고 했는데, 정확한 발매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혹시 라이센스가 불발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가 되기도 했는데, 다행히 인쇄 문제 때문에 발매가 지연되고 있다는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이제나 저제나 발매되기를 기다렸고, 9월 7일날 향뮤직에 입고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퇴근길에 들러 구입을 했다.화려한 인쇄 때문에 발매도 늦고 가격도 1000원 정도 올랐다고 했는데, 과연 금박의 화려한 색감과 함께 디지팩과 슬립 케이스 팩키지가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오리지널 일본판은 어떨지 몰라도 이정도 퀄리티라면 라이센스라고 아쉬울 것이 전혀 없다.

정말이지 도프 뮤직 관계자분의 노고가 느껴지는 듯 했다. 많은 사람들이 구입을 해서 이러한 노고에 보답이 되었으면 좋겠는데....일본 밴드 답게 우리나라에 팬이 많고 노래도 좋아서 좋은 판매고를 기록 할 것 같다^^

'Resurrection'은 6번째 정규 앨범으로, 'Masahiro Yamaguchi'를 대신해서 'Masatoshi Ono'라는 사람이 가입하여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Galneryus'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뭐랄까 요즘 말로 '시즈 II'라고나 할까...아무튼 매너리즘에 빠진 듯 무미건조했던 전작 'Reincarnation'과는 전혀 다른 앨범이다.

이번에 새로 보컬리스트로 들어 온 'Masatoshi Ono'는 일본에서 나름 솔로 가수로 인지도가 있는 사람인 것 같다. 내가 일본 가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정확히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실력과 인지도를 겸비한 보컬리스트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

이번 라이센스를 기념해서 'Galneryus'의 음반 중에 내가 가장 아끼는 두번째앨범 Under Threat 사진에 같이 담아 봤다. 개인적으로 이번 새앨범이'Advance To the Fall'만큼 좋지는 않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훨씬 스케일이 크고뛰어난 구성력의 작품이다. 아무튼 멋진 앨범을 이렇게 좋은 품질의 라이센스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참고로 'Advance To the Fall'은 몇년 전 디스크 헤븐에서 한정판이라고해서 심봤다를 외치며 낼름 구입을 했는데.....일반판이었다....반품 할 까도 했지만 어차피 일본에서도 초판 한정판은 절판이 되었기 때문에 그나마 저렴한 가격이라그냥 아쉬운대로갖기로했다.

초판의 경우 'Under Threat'이란 곡이 하나 더 포함이 되어있는데, 이게 또 노래가범상치 않아서 한정판의 가치를 상당히 높여준다. 현재 초판 한정판은 구입이 불가능하다.


당시는 엔화 환율이 낮아서 쉽게 일본에서 CD를 구입 할 수가 있었지만초판 한정판을 살 수가 없다보니 일반판에는 흥미가 가지 않았다.그렇게 돈이 있어도 구입 할 수가 없었던 한정판이디스크 헤븐에 올라온 것을 봤으니 얼마나 기뻤겠는가....흥분한 마음으로 구입을 했는데...그냥 12곡짜리 일반판이었다....그때는 정말 구름을 타다가 떨어진 듯 한 안타까움이었다. 디스크 헤븐에 전화를 해서 막 따질까도 했는데....그런다고 없는 한정판이 나올 것도 아니고....그것도 인연이다 싶어서 그냥 그것으로 만족하게 되었다.

원래저 CD에는위 사진과 같은 자켓의 슬립 케이스가 덧 쒸어져 있었는데, 자주 꺼내듣다보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만약 한정판이었다면 그렇게 없어지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았을 텐데....ㅋㅋㅋ

아무튼 'Galneryus'는 일본 그룹이지만 참 노래를 잘 만든다. 아직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 한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라이센스는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기에 좋은 기회이니 한번 쯤 관심을 가져보셨으면 좋겠다.

Posted by 달빛나그네75 Trackback 0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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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alen70 2010.09.14 01:16

    르망.. 결국은 구하셨군요.. 죄송합니다.. 저도 꾸준히 중고 씨디가계들을 돌아다녔지만.. 조지벨라스가 연주를 한 링 오브 파이어의 일본반만 눈에 띄이고 찾을수가 없어서.. 죄송한 마음에 답글도 못올렸습니다.. 이정도의 씨디 콜렉터이시면 인터넷 방송을 하셔도 되겠습니다.. 최고의 명곡들이 선곡 될것같은 느낌이듭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빛나그네 2010.09.14 11:58

      안녕하세요 halen70님^^죄송하다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Le Mans'의 CD는 음반 천국인 일본을 가도 쉽게 구입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찾지 못하신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주신것만으로도 전 너무 감사드려요. 아무튼 좋은 음반이 재발매되었으니 halen70님께도 이 앨범을 추천드립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형이 아빠 2010.09.14 09:52

    달빛나그네님 안녕하세요^^오랜만이죠좋은 음반들 많이 구하셨네요. 근데 전 이중 가진게 하나도 없네요그중 Le Mans, Tokyo Blade, Airrace 는 참 탐이 납니다 ㅎㅎ요즘도 여전히 씨디구입을 하고 있지만, 저가로 세일하는 온라인에서 몇장 구입하는 정도로 참고 있답니다.갖고싶던 음반을 한장사니 못한거 아닌가 싶은데, 한번이상은 잘 듣지 않을거란걸 알면서도 그런데 이상하게 막 손과 눈이가네요요즘은 천장까지 쌓여가는 씨디들보면 갑갑합니다. 저거 팔지는 못하고 아들들 물려준다고는 하지만 수납할곳 마땅치 않고, 돈도 여유가 없는데 이렇게 자꾸 사재껴야하나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 요즘은 주로 음악을 카세트테입을 많이 듣는데 이거 엄청 좋네요.. 옛날 테입이 대부분이다 보니 오며가며 차에서 듣는 재미가 좋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빛나그네 2010.09.14 15:11

      안녕하세요 호형이 아버님 오랜만에 뵙습니다^^요즘은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해서 이렇게 공구에 참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렇게 해외의 음반을 구입 할 기회가 별로 없네요^^ 그러고보니 호형이 아버님과 해외 오더를 같이 하기로 약속했던게 벌써 1년이 넘었네요....환율도 영 그렇고.....아무튼 글에도 썼지만 이번 공구 참여는 개인적으로는 영 실패네요...^^그나저나 'Le Mans'와 'Tokyo Blade'는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Tokyo Blade'는 몰라도 'Le Mans'는 메탈리온에서 수입을 할 것 같은데요....추천드립니다.늘어나는 CD에 고민을 하는게 저 뿐만이 아니군요...아직 저는 천장에 닿을 만큼은 아니지만 의미없이 늘어가는 음반들을 보면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내 인터넷 음반 쇼핑몰을 쳐다보고 있지요....이건 심각한 중독입니다. 돈이 많아서 마음껏 음반을 구입해도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걱정 할 것이 없겠지만....음반 때문에 포기하는게 너무 많네요...이젠 좀 그만 할 때도 된 것 같은데요.....ㅋㅋㅋ카세트 테이프.....저도 많지는 않지만 어릴 때 샀던 것들이 좀 있더라구요....호형이 아버님 말씀처럼 저도 오늘은 카세트 테이프에 먼지 털어 내고 한번 들어봐야 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하구요. 호형이 아버님께서도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uni 2010.09.14 10:55

    도쿄블레이드 2집은 고민하지 마시고 저한테 파세요 ^^ 1집의 연장선상에 있으면 아주 훌륭한 솜씨를 발휘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생각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e Mans 2010.09.24 12:28

    Le Mans의 Love Lies, Addicted 정말 좋아합니다.1집은 살짝 더 날이 선 느낌인데 그것도 좋아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빛나그네 2010.09.24 15:34

      안녕하세요 르망님 이렇게 찾아주시고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르망님께서도 'Le Mans'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말씀하신 곡 뿐만 아니라 이 앨범의 전체가 전 다 좋더라구요. 워낙 구하기 힘든 앨범이었는데, 이렇게 재발매가 되었으니 많은 헤비메탈 애호가 분들이 들었으면 하는 음반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1집은 아직 들어보지 못 했는데, 그것도 추천해 주시니 기회가 되면 꼭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