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레코드가게

80`s Rock Jukebox

2009.09.25 16:37 : 아무거나

나름 벅찬 기대를 안고 기획을 했던 'Stan Meissner'이벤트가 쫄딱 망해버려서 아쉬운 마음을 금 할 길이 없다. 나름 음악도 괜찮으면서 구하기 힘든 앨범을 골라 작업을 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을 줄 알았는데....몇 분 안돼지만 그래도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는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이런 이벤트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한마디로 삐졌다....ㅋㅋㅋ

그래서 오른은 또 다른 이벤트를 생각했는데....바야흐로 라디오 흉내....간단한 멘트와 음악을 듣는 형태로 이 포스팅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나긋나긋한 DJ의 목소리가 소개하는 음악이 오버랩되어야 제맛이지만 일단 블로그라는 제약이 있으니 그점은 양해부탁드린다. 어차피 내 목소리는 결코 멋지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DJ를 할 수도 없다.

좀 유명한 노래들을 소개하고 이야기하면 좋겠지만 다들 아시는 것 처럼 그랬다가는 바로 벌금 내야 한다. 너무 야박하고 무서운 세상이다....정말이지 내가 남들 음악 팔아서 돈을 버는 것도 아닌데...그렇다고 여기서 음악 한 곡 듣고서 음반 살 사람이 안 살 것도 아니고....아무튼 법은 법이고...아무리 내가 합리화를 주장해도 아닌 건 아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또 이름없는 음반들을 펼쳐 봐야 겠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좋은 곡들을 선곡해 봤다. 어떻게보면 이런 기회를 통해 기존에 모르던 좋은 음악을 알게 되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말을 하고 보니 조금 건방진 말이 되었다....어쨌든 내 마음을 이해해 주시길 믿으면서 그럼 라디오 흉내를 내 보자.....

오랜만에 DJ 달빛나그네가 돌아왔다..!!

'ON AIR'

달빛 라디오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의 시원하고 상쾌하고 주말입니다.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휴일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외로나드리를 떠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감성적인 영화한편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유명한 맛집에 가서 신나게 먹는 즐거움을만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이좋은 가을의 주말에시간의 여유가 없으신 분이라면제가 보내드리는 상쾌한 음악들로 피곤한 마음을 달래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80년대 AOR 앨범들의 감미로운 음악으로 오늘 이시간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오늘첫번째 아티스트는영국출신의 AOR밴드 'Ya Ya'의 88년 앨범 'II' 가운데서....상쾌한 AOR 넘버 'When The World Cried'와 분위기있는 발라드 'You're All I Need'를 선곡했습니다.


When The World Cried

You're All I Need

두번째 소개드리는 아티스트는 86에 미니앨범 한 장을 발매하고 사라진 미국의 여성 록커 'Meghan'입니다. 'L.A. Metal'의 느낌이 묻어나는 80년대 여성 록커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줍니다.


Head over Hills

Wall of Souls

여성 록커를 소개하니 캐나다의 여성 롴고 'Darby Mills'가 생각나는 군요. 예전에 아무런 정보없이 오래 가지고 있던 'The Headpins'의 레코드를 소개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국내 AOR의 권위자라고 말씀 드릴 수 있는 'Change of Heart'님께서 그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Darby Mills'라는 여가수가 참 대단한 실력을 갖추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그렇게 'Darby Mills'에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참여한 앨범은 몇장의 'The Headpins'의 작품들과91년에솔로앨범 'Never Look Back'이 있습니다. 솔로 앨범의 내용은'The Headpins'시절과 비슷한 하드록으로 그녀의 역략이 잘 표현된 괜찮은 앨범이라 하겠습니다.

Never Look Back

Run

일본은 정말 록의 강국인 것 같습니다. 헤비메탈 팬이라면 누구나 최소한 이름을 들어 봤을 'Loudness'를필두로, 'Anthem', 'Vow Wow' 그리고 'Show-Ya', 'Aphasia'같은 여성 록 밴드들, 'X-Japan', 'Galneryus'와 같은 세련되고 멋진 밴드들까지...

오늘 소개하는 'X-ray'라는 밴드는 80년대 팝메탈과 일본 특유의 멜로디 감각이 잘 조화를 이룬 괜찮은 밴드입니다. 비슷한 밴드로, 역시 잘 알려지지 않은 'Hurry Up'이라는 밴드도 있었는데요....두 밴드 모두 비록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진 못 했지만 80년대 하드록/메탈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Burning Like the Fire

Like In Your Eyes



80년대 'Turn Up the Radio'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 'Autograph'의 리더 'Steve Plunkett'의 91년 솔로앨범입니다. 'Autograph'의 해체이후 발매한 솔로앨범으로 멜로디 감각이 살아있는 아메리칸 하드록/메탈앨범으로 주목 할 만한 음반임에도 히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잊혀진 앨범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좋은 퀄리티로 과거의 음반을 재발매하는 'Koch International'을 통해 재발매가 되어 이렇게 어렵지 않게 들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Koch'에서 재발매한 많은 앨범들 중 'Maniac'의 'Look Out'은 헤비메탈 팬이라면 관심을 가져 볼 만한 멋진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So Mysterious

When The Tables Turn

덴마크 출신의 여성 듀오 AOR/팝 아티스트 'One two'의 데뷔 앨범을 소개합니다. 이들을 알게 된 것은 아주 우연인데요...노래로 알게 된 게 아니라 그녀들의90년 발매된 두번째 앨범 'Hvide Logne'의 커버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도대체 '겨털'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지만나름 아름다운 아가씨들의 '켜털' 컨셉 커버들이 흥미롭습니다....ㅋㅋㅋ

워낙 인지도가 없는 가수라 정작 갖고싶었던 'Hvide Logne'는구경도 못 해 봤습니다.꿩 대신 닭으로 이 앨범을 구입했는데....그냥듣기편한 팝송앨범입니다.

선곡한 곡은 'Midt I En DrØM'로 뭔 소린지는 모르지만, 'Police'의 명곡 'Every Breath You Take'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요즘 표절이 사회의 이슈인데, 이 곡도 그럼....?

Midt I En DrØM





'Wild Blue'는 아무런 정보도 없는 빽판 한 장이 정보의 전부라 어느나라 아티스트인지 몇년도에 발매된 음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DJ가 있을까 싶지만....하지만 이런 이름없는 가수에게 그런 정보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그냥 듣기 좋은 노래거 있으면 그 뿐이지요^^록 필이 느껴지닌 80년대 팝송 앨범입니다.

Fireto Fire

설마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세상에는 음반의 가격이라고는 도대체 이해 할 수 없는 것 들이 있습니다. 물론 비틀즈의 60년대 초판 레코드와 같이 역사적인 가치를 더한 음반의 경우는 충분히 엄청난 가격이 이해가 가지만 여기 소개하는 'K.K. Wilde'처럼 도대체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음반도 있습니다.

비싸기로는 손에 꼽히는 앨범으로, 어디까지나 컬렉터의 호기심으로 구해 본 음반인데....물론 전 부자가 아니기에 이런 알 수 없는 앨범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수십만원을 쓸 수는 없기 때문에짝퉁을 이용합니다....ㅋㅋㅋ 어쨌든 지금 소개하는 'Heartbeat Angel'을 제외한다면 별로도 아닌 못 들어 줄 음악으로 가득한 쓰레기 앨범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앨범에 그런 엄청난 가격이 붙어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본작은 91년 발매된 그들의 첫번째 앨범이고, 댄스, 일렉트로닉이 짬뽕된 이상한 메탈을 들려 줍니다.여기 소개하는 'Heartbeat Angel'이 유일하게 노래 같습니다.


Heaertbeat Angel


미국의 AOR 밴드 '8084'의 복귀작 'So Far'입니다. 이들 역시 죄송하게도 아는 바 전혀 없습니다. 그저 80년대 몇장의 앨범을 발표했다가 91년을 끝으로 해체를 했다는 것....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So Far'앨범으로 복귀를 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2002년 복귀작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멜로디의 AOR을 들려주는 것으로 미루어80년대 음반들은 상당히 좋지 않았을까 예상 됩니다. 하지만 이름없는 그들의 80년대 음반을 구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무튼 'So Far'는 'AOR'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만한 앨범이라고 하겠습니다.

Lonely At The Top

She Comes To Me




'Europe'에서멋진 기타 연주 명실상부 80년대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얻었던'John Norum'의 여동생 'Tone Norum'의 88년 발매된 두번째 앨범 'This Time.....'입니다. 솔직히 여동생인지 누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ㅋㅋㅋ

하드록 필링의 팝 앨범으로, 대중적인 분위기의 앨범입니다. 다만 아주 뛰어난 싱글취향의 곡이 없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This Time

If You Ever Fall


폴란드 출신의 하드록/메탈 밴드 'Fatum'의 88년 첫 앨범 'Mania Szybko 머시기...' 앨범입니다. 폴란드 자국어로 만들어진 앨범으로 어떻게 어떻게 알게된 그런 밴드입니다. 일단 폴란드 말이 좀 많이 어색하지만 80년대 감성의 멜로디와 하드록 사운드는 고개를 끄덕일만 합니다.

멜로디 메이킹도 훌륭하고 전체적으로 아주 괜찮은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CD로도 발매가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혹시 재발매라도 된다면 비슷한 경우인 'Angeles del Infierno' 만큼 기쁠 것 같습니다.

Błaganie

전문 음악 DJ처럼 간단한 음반 코멘트와 함께 앨범을 소개하는 라디오 분위기로 글을 써 보려고 했는데.....어렵네요^^ 일단 여러장의 음반에서 많은 분들과 공감 할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한다는 것이 어려웠고, 무엇보다 정말 틀고 싶은 유명한 뮤지션들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올리지 못 한 점입니다.

앞선 것도, 이번 것도....무언가 재미있는 것을 해 보려고 기획을 해 봤는데요.....생각했던 것 만큼 재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고, 또 다음 주에는 추석도 있으니 풍요로운 한 주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추석 인사는 따로 드리겠지만 한가위 댁내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소중한 손님 여러분들께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달빛나그네75 Trackback 0 Comment 15